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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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5번째 KFA 올해의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20.12.15 11:58 / 기사수정 2020.12.15 11:5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대한민국의 주장 손흥민이 큰 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15일 열린 2020 KFA 시상식에서 2020년 KFA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20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손흥민에게 상을 수여했다.

남자 올해의 선수는 51개 대한축구협회 출입언론사 축구팀장과 전임지도자 등 KFA 기술부문 전문가 19명의 투표 결과를 5:5로 합산해 선정했다.

손흥민은 총 249.63점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전북 현대의 손준호 (163.26점), 수원FC의 안병준 (32.53점)이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별도로 시상식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손흥민에게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11월 오스트라이에서 열린 멕시코와 카타르와의 A매치 2연전에 대표팀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2도웅을 기록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10골-10도움을 넘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시즌엔 10골 4도움으로 득점 순위 공동 2위를 달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2013년, 2014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다섯 번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한편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인천현대제철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슬기가 선정됐다. 그녀는 소속팀의 통합 8연패와 2월 열린 베트남과의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에서 멋진 칩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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