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6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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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고 득표율로 2G 연속 KOTM 선정

기사입력 2020.12.14 09:24 / 기사수정 2020.12.14 09:2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손흥민은 23분에 터진 해리 케인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 득점을 도우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팀은 81분 상대 제프리 슐럽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도움을 비롯해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고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킹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18,700여개의 표 중 39%의 득표율을 얻어 공식 '킹 오브 더 매치(KOTM)'에 선정됐다.

이날 총 7개의 선방쇼를 펼친 팰리스의 비센테 과이타 골키퍼가 27.8%의 득표를 얻었고 선제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은 27.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킹 오브 더 매치' 수상은 다소 의아하다. 손흥민은 전반전 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 진영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후반전 들어서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날 손흥민의 득표율에서 전세계 프리미어리그 팬들이 그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높은지 확인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이로써 지난 11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 '킹 오브 더 매치' 선정 이후 두 경기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한편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인 토트넘은 17일 2위 리버풀과 결전을 앞두게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프리미어리그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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