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무승부에 그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13일(한국시각)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3분 해리 케인이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환상적인 무회전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81분 프리킥 상황에서 제프리 슐럽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난 두 가지 관점에서 이번 경기를 봤다. 우리는 승점 1점을 추가했지만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뛰었다. 전반과 후반을 나눠서 보면 우리는 이길 수있을 것 같았다. 따라서 후반에 우리는 승점 2점을 잃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반 30분이 지나가면서 그들은 동점을 만들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받아들일 만 했다. 그리고 그 이후 15분 동안에 우리는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동점골을 허용하기 전까지 팰리스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특히나 벤테케에게 공중볼 경합에서 크게 밀렸고 토트넘은 겨우 버티며 공격으로 나서려고 했지만 효과적으로 공격이 전개되지 못했다.
토트넘이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에는 교체 투입된 지오반니 로 셀소와 델레 알리가 공격 진영에서 볼 소유를 오래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것도 실패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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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