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이을 스트라이커로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의 두 구단이 6,500만 파운드(약 936억 원)의 홀란드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자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 중 하나다. 라이프치히 시절 빼어난 골 감각으로 눈길을 끌었고, 지난 1월 합류한 도르트문트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8경기에 나서 10골 2도움을 적립했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지 채 1년이 안 됐지만, 발군의 활약에 이적설이 끊임없다.
매체는 “맨시티와 아구에로의 계약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32세의 아구에로를 대체하기 위해 홀란드를 점찍었다. 가브리엘 제주스도 있지만, 아구에로만큼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걸출한 골잡이가 필요한 맨시티다.
하지만 홀란드 품기가 만만찮다. 비단 돈 때문이 아니다. 경쟁자가 넘친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도 홀란드를 원한다. 단, 맨유는 제이든 산초 영입이 최우선순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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