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유독 더 강력하다.
리버풀은 7일(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4-0으로 완파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조르지뉴 바이날둠, 조엘 마팁의 골과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울버햄튼을 무찔렀다.
승점 3점을 얻은 리버풀은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EPL 2위에 올랐다. 승점 24점으로 동률이지만, 득실 차에서 밀렸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최근 EPL 홈 32경기 무패(31승 1무)를 달리게 됐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대기록이다.
지난 시즌 압도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올 시즌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안방에서 치른 6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전반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했지만, 기어이 2골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가 뜻대로 안 풀려도 어떻게든 안필드에선 승리를 챙긴 리버풀이다.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 베커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리버풀은 여전히 강했다. 특히 안방에선 무적에 가까운 리버풀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