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번 11라운드에 만나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5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2019/20 시즌 아스널이 어떻게 오바메양을 활용해야 하는지 소개했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에 부임하기 전 스카이스포츠의 패널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를 여러 패널들과 함께 봤다.
그 자리에서 무리뉴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의 방식으로 오바메양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바메양은 자신이 중앙에 서면 골을 더 많이 할 것 처럼 느껴서 중앙에 계속 서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왼쪽에서 뛰면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최전방에서 2선으로 내려가고 그 공간으로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침투해 공격한다. 이 방식을 아스널이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리뉴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는 피르미누처럼 할 수 없기 때문에 두 명의 미드필더를 수평으로 두고 공격형 미드필더를 한 명 둬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오바메양은 당시 측면에서 뛸 때 주로 득점에 성공하며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에 22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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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