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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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분발하랬더니 떠날 생각 하는 '비주전' 윙크스-산체스

기사입력 2020.12.05 13:35 / 기사수정 2020.12.05 13:3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무리뉴 감독이 비판하자 이적을 생각하는 선수들이 발생하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4일(한국시각) 2020/21 시즌 UEFA유로파리그 J조 5차전 LASK 린츠 원정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3-3으로 비긴 뒤 비주전 선수들을 비판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아니었다면 무조건 졌다. 경기에서 꾸준히 활약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곧바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무리뉴 감독이 선수단에 긴장감을 주고 동기부여를 주기 위한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비주전 선수들의 반응은 무리뉴 감독의 예상과는 달랐다. 

5일 영국 미러는 해리 윙크스가 자신이 꾸준히 주전 자원으로 기용되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윙크스는 내년 여름 열리는 유로2020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뛰기 위해서는 주전으로 활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고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곳으로 향하길 원하고 있다. 

또한 린츠 전에 선발로 나왔다가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다빈손 산체스 역시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 한다. 영국 HITC는 5일 산체스가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자 불만을 가지고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까지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주전 자원으로 평가 받았으나 이번 시즌 초반 4경기에만 나선 뒤 지난 리그 10라운드까지 나서지 못했다. 산체스는 그 후 유로파리그에만 주로 출전하는 중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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