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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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바꾼 아스널, 북런던 더비에 파티 복귀 가능성 ↑

기사입력 2020.12.04 10:44 / 기사수정 2020.12.04 10:4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아스널이 라이벌 전을 앞두고 든든한 지원군을 얻을 가능성이 생겼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4일(한국시각)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유로파리그 라피드 빈과의 홈 경기 이후 기자회견을 가졋다. 

이 자리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토마스 테예 파티의 토트넘 홋스퍼 전 출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내일 팀 훈련을 함께 할 것이고 며칠 뒤에 상황이 어떻게 될 지는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아스널이 영입한 파티는 홀딩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아스널의 중원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모하메드 엘네니와 함께 중원을 장악하며 팀의 1-0 신승에 기여했다.

파티는 리그 8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며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이후 이날 경기까지 공식 경기 4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파티는 내일 팀 훈련에 참석하게 되면서 다가오는 7일 리그 1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 출장 가능성을 높였다.

그가 북런더 더비에 선발로 나오는 것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지만 명단에는 포함돼 교체로 출장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리그 1위이자 근래 보기 힘든 최고의 공수 밸런스를 자랑 중인 토트넘을 상대로 중원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파티의 복귀는 아스널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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