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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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아이러니’… EPL에선 ‘14위’, UEL에선 ‘유일 전승’

기사입력 2020.12.04 09:30 / 기사수정 2020.12.04 09:30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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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아스널이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상반되는 모습을 보인다.


아스널은 4(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라피드 빈을 4-1로 완파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B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올 시즌 아스널은 UEL에서 강력한 팀이다. 조별리그 5경기에서 전승했다. UEL에 참가한 48팀 중 5승을 거둔 팀은 아스널이 유일하다.

지금까지 치른 5경기의 내용도 훌륭하다. 상대를 무자비하게 눌러왔다. 아스널은 UEL 5경기에서 16득점 3실점 기록 중이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상황이 정반대다. 아스널은 EPL 10경기에서 415패를 기록, 승점 13점으로 14위에 처져있다. 북런던 라이벌이자 1위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는 벌써 승점 차가 8점이다.


최근 흐름도 부진하다. 지난달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은 후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영국 BBC에 따르면 1981년 이후 29년 만에 최악의 성적이라고 한다.

현재 EPL 아스널의 가장 큰 문제는 빈공이다. 아스널은 10경기에서 단 10득점에 그치고 있다. 이는 리그 1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성적도 그렇고 득점 면에서도 UEL 5경기에서 16득점을 한 것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상황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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