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내랑 기자] 201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존 월(20)이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월은 11일(한국시각) 워싱턴 DC의 베리즌 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드와 휴스턴 로케츠와 경기에서 19득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에서 워싱턴은 부상으로 야오밍이 빠진 휴스턴을 98-91로 꺽었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빛나는 월은 켄터키대학 시절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코트를 지배하는 포인트가드이다. 리바운드를 잡고 빠르게 속공을 연결하는 것이 장점인 월은 이날 경기에서도 유감없는 실력을 펼쳤다.
폭발적인 득점력에 패스를 먼저 생각하는 월은 워싱턴의 미래를 책임질만한 선수이다. 월은 이번 경기 트리플더블을 성공시키며 신인왕에 한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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