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밍, '또 부상?…인대손상으로 교체아웃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통채로 날려버린 야오밍(30)이 또다시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야오밍은 11일(한국시각) 워싱턴 DC의 베리즌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 워싱턴 위저드와 경기도중 1쿼터 중반 인대 부상을 당했으며 팀 관계자는 AP통신에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는 것"으로 알렸다.

야오밍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기까지 6분 14초간 플레이를 펼쳤으며 득점없이 1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했다. 야오밍은 지난 시즌 왼쪽발 부상으로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시즌 전 휴스턴의 아델만 감독은 "야오밍을 정규시즌 출전시간을 24분으로 제한할 계획"이라 밝히며 야오밍의 건강상태를 걱정했지만 이날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우려가 현실이 되는 듯 해 보인다. 야오밍의 부상정도에 따라 올시즌 휴스턴의 성적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www.nba.com/rockets 캡쳐]

박내랑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