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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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바르샤, 나란히 코파 델 레이 16강 진출

기사입력 2010.11.11 08: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강호들이 순항을 이어갔다.

11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10/2011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서 우승후보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등 강팀들이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세비야는 세군다 B(3부리그)의 레알 유니온을 맞아 6-1 대승을 거뒀다. 1차전 역시 유니온을 4-0으로 대파했던 세비야는 2승으로 힘들이지 않고 16강에 진출했다.

1차전 무르시아 원정서 0-0을 기록해 체면을 구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알바로 아르벨로아와 호세 무리뉴 감독이 퇴장당하는 와중에도 화려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레알 무르시아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곤살로 이과인과 카림 벤제마를 공격 선봉에 내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사비 알론소까지 투입하며 5-1로 승리해 지난 시즌 32강 탈락의 굴욕을 재연하지 않았다.

코파 델 레이 최다 우승팀 바르셀로나 역시 1군과 유스 선수의 조화 속에 3부리그 AD 세우타를  5-1로 대파했다.

전반 3분 만에 놀리토의 골로 앞서나간 바르셀로나는 4분 뒤 가브리엘 밀리토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3-1로 앞선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리오넬 메시는 25분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6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이밖에 소리 없이 순항중인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과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변 없이 16강에 진출했다.

[사진 (C)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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