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함소원이 딸 혜정의 웃는 모습을 공개, 일부 누리꾼들의 걱정을 말끔히 씻어줬다.
함소원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로하십니까? 짜증나십니까? 만병통치약. 이 영상을 보시면 말끔히 해결되십니다. 제 인친분들께만 드리는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제일 비싼 약! 만병통치약 드립니다!"라는 글과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해맑게 웃고 있는 함소원 딸 혜정의 모습이 담겼다. 혜정은 장난감을 갖고 놀며 행복하다는 듯한 표정. 사랑스러운 혜정의 미소가 덩달아 웃게 만든다.
이는 함소원이 딸 혜정을 향한 악플을 의식해 업로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애가 정서불안으로 클 것 같다", "애가 이 집에서 살면 정신병 걸릴 것 같다", "시터 이모랑 있을 때랑 함진부부랑 있을 때랑 애 표정을 비교해 봐라" 등의 악성 DM을 받았다.
이에 함소원은 "다른 건 몰라도 애에 대한 건 꽂힐 때가 있다. 표정이 없다, 말을 왜 못하냐고 하더라"고 털어놓았고, 장영란은 "'아내의 맛' 나오면 지우, 준우 죽여버린다고 하더라. 신고 하려고 한다"는 말로 함소원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어 함소원은 "남편까지는 그런가보다 하는데 애에 관한 이야기는 민감해진다"며 "저런 DM을 보면 애를 자꾸 살피게 되고 시험해본다고 해야 하나 그런 마음이 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함께 딸 혜정의 발달검사를 받기도 했다.
꾸준히 딸 혜정의 표정 관련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던 함소원은 딸 혜정의 웃는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논란을 일단락시켰다. 누리꾼들은 "혜정이 표정 없다는 댓글이 신경쓰였나보다", "이렇게 잘 웃는데, 악플 신경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함소원 인스타그램,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