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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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루니는 귀여운 내 친구"

기사입력 2010.11.09 15:14 / 기사수정 2010.11.09 15:14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첼시의 스타 선수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인 프랭크 램파드(32)가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동료인 웨인 루니(25)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램파드는 잉글랜드 언론이 최근 루니의 사생활을 집중적으로 해부하는 것에 관련해서 "루니와 대화를 나눠보지 않은 사람은 언론 보도만 보고 부정적인 판단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귀엽고 섬세한 친구다"라며 루니를 옹호했다.

그는 루니가 아직 철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사람들의 시각에 대해 "루니는 데이비드 베컴이나 대표팀 신참 선수나 똑같이 대한다. 모두를 동등하게 대하는 자세는 아름답다"며 항간의 부정적인 시선을 일축했다.

덧붙여 그는 "루니를 유머를 갖춘 데다 실력도 뛰어난 선수"라면서 하루빨리 그가 부상에서 회복되어 경기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루니는 스캔들과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괴로운 나날을 보낸 뒤 미국에서 발목 부상 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재계약을 하면서 연봉 인상을 요구해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사진=웨인 루니 ⓒ엑스포츠뉴스 DB]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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