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08 03:17 / 기사수정 2007.04.08 03:17
[엑스포츠뉴스=장지영 기자] 역시 마수걸이 첫 승의 길은 험난했다.
K리그 첫 승을 노린 대구FC와 광주상무의 대결에서 루이지뉴의 전-후반 연속골에 힘입은 대구가 2-1로 따돌리고 고대하던 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구는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반면 광주는 이날 패배로 최하위의 수모를 맞이했다.
13위와 14위에 나란히 머물러 '꼴지탈출'을 대결을 펼친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홈 팀 대구는 전반 17분 루이지뉴가 PK를 통해 얻어낸 첫 득점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인, 5분만에 광주의 한태유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대구는 다시 공세에 나섰지만, 이후 이어진 득점 찬스를 무위로 날리며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10분 최종혁의 패스를 받은 루이지뉴의 헤딩골로 연결되면서 기세를 다시 탔다. 반면 다시 리드를 내준 광주는 지나친 의욕으로 연이은 파울을 범해 대구에 좋은 찬스를 거듭 내주는 등, 대구의 페이스에 끌려가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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