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멘디의 대활약에 다시 첼시가 단단해지고 있다.
에두아르 멘디는 21일(한국시각)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멘디는 이날 경기 다시 한 번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뉴캐슬의 8개 슈팅 중 단 1개만 유효슈팅으로 기록되며 멘디 골키퍼를 위협했다.
션 롱스태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간 것도 상당히 위협적이었던 걸 제외하면 다른 슈팅들은 멘디를 위협하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뉴캐슬전 멘디의 무실점 관련 기록을 소개했다. 멘디는 이날 경기 무실점으로 모든 공식경기 원정 4경기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이는 2013/14시즌 2월에 무리뉴 감독 하에서 기록한 원정 5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로 처음 나온 기록이다.
이 기록이 나오기 전까지 램파드 감독이 이끈 첼시는 28번의 원정 경기에서 단 3번의 클린시트만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특히 경험 많은 수비수 티아고 실바가 A매치 기간 이후 원정에 참여하지 않아 한동안 나오지 않았던 안토니오 뤼디거가 커트 주마와 홤께 선발 출장했다.
뤼디거와 주마가 안정적으로 뉴캐슬 공격을 막아 세우면서 멘디도 무실점 경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멘디는 첼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5경기, 챔피언스리그 3경기 총 8경기에서 단 1실점만 기록 중이다. 이제 멘디는 점점 넘기 힘든 벽이 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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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