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08 15:01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중국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국 현지의 광저우 일보는 8일 칼럼을 통해 "관중석으로부터 문명의 빛을 발하자"며 성숙한 관중문화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중국과 일본은 어선 충돌로 인한 양국 정세가 불안한 상황으로 8일 오후 열리는 중국과 일본의 축구 조별예선에서 일본인 서포터들에게는 중국인 관중과 떨어진 관중석이 마련되고, 함께 이동하는 등 불의의 사태에 대비한 대책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 칼럼은 야유나 선수를 모욕하는 피켓 등은 삼가하고, 박수와 따뜻한 성원을 보내자고 말하고 있다.
또, "선수, 코칭스태프와 함께 관중석의 관중 또한 경기장의 주역"이라고 언급하며 "개회식의 성화처럼 관중석에서도 문명의 빛을 발해 올림픽 정신을 발휘하자"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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