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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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AS모나코, 박주영 차출 허락해줘 고맙다"

기사입력 2010.11.08 09:30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금메달 청신호'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놓고 팀과 줄다리기를 벌였던 박주영이 AS 낭시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절정의 감각을 선보였다.

박주영은 2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대표팀의 금메달 사냥의 주역으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

홍명보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박주영이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최고의 득점 감각으로 광저우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8일 북한과의 조별 예선을 치르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박주영이 빠진 가운데 첫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차출 논란 끝에 박주영을 보내준 AS 모나코 구단에도 감사를 표했다.

홍 감독은 "정규리그 부진으로 리그 강등 위기 속에서도 박주영의 차출을 결정해준 AS 모나코 구단의 협조에 고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표팀 합류 직전 박주영이 2골을 넣어 어려운 사정에 처해있는 구단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어느 정도 덜고 온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홍명보 (C) 엑스포츠뉴스 DB]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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