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부산에 e스포츠 경기장이 건립됐다.
18일 부산 서면 삼정타워에서는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부산진구청장 문체부 차관, 이한승 국회의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 이스포츠의 전망을 소개하며 경기장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내용에 따르면 우선 선수 육성 및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아마추어, 프로 선수 단계별 프로그램 체계화, 프로 이스포츠 대회 및 이벤트 유치 개최, GC부산 등 유망주 및 아마추어의 프로활동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스포츠 경험이 전무한 일반인들에게도 기회 제공 및 생활 이스포츠 환경을 마련한다.
두 번째는 '오감만족' 팬 문화 조성이다. 이스포츠 현장의 진수 및 색다른 관람 경험 기회 제공, 새로운 소통과 응원 문화를 통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세 번째는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산업육성이다. 종목, 플랫폼,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다양한 시도를 진행한다.
또한, 비 이스포츠 산업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선보일 것이며 구단-선수-투자자 등 새로운 협력의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
네 번째는 차세대 기술과 콘텐츠 접목 부분이다. 데이터, 네트워크, AI 등과 연계한 이스포츠 연구,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새로운 이스포츠를 만든다.
AR/VR/XR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이스포츠 경기장, 타 콘텐츠와의 접목을 통한 이스포츠 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진로 탐색 및 교육 기회 제공, 새로운 시민 여가문화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이스포츠 시대 문화를 창출할 것을 강조했다.
이후 프로게이머들의 축하 영상도 이어졌다. 윤태진, 허준, 문호준, 무릎, 캐니언, 신동, 이특, 송병구 등 다양한 e스포츠 종사자들이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특히 담원 '캐니언' 김건부는 "담원의 기운을 받아 승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롤드컵 우승자의 포스를 뿜어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이덕행 기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