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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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 웃다 울다' 루친스키, 5⅓이닝 1자책 3실점 [KS1: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11.17 20:44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5⅓이닝을 소화하고 내려왔다. 야수들의 도움에 웃기도 하고, 실책에 울기도 했다.

루친스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루친스키는 5⅓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7개.

1회 박건우를 우익수 뜬공, 최주환을 1루수 땅볼로 잡은 루친스키는 페르난데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김재환의 2루수 땅볼로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NC의 1회말 1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2회에는 선두 허경민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오재일과 박세혁을 각각 삼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 김재호의 3루수 땅볼로 이닝을 정리했다.

3회 루친스키는 중견수 알테어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정수빈을 뜬공 처리했고, 박건우와 최주환은 모두 내야 땅볼 처리하며 깔끔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4회에는 선두 페르난데스의 볼넷 후 김재환의 타구를 직접 잡아 병살타를 만들었고, 허경민에게도 볼넷을 내줬지만 오재일의 삼진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 알테어의 스리런이 터진 후 루친스키는 5회와 6회 1점 씩을 헌납한 뒤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두 박세혁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정수빈의 2루타로 1사 2·3루 위기에 몰렸고, 3루수 실책이 나와 실점햇다. 이후 최주환 볼넷으로 만루 위기가 계속됐으나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잡아 홈에서 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6회 올라온 루친스키는 김재환 삼진 후 허경민에게 우전안타를 맘ㅈ았고, 오재일을 포수 양의지의 타격방해로 출루시킨 뒤 박세혁에게 2루타를 맞아 한 점을 더 잃었다. 그리고 김진성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실점이 한 점 더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박지영,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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