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벤 칠웰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졌다.
벤 칠웰은 16일(한국시각) 2020/21 시즌 UEFA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벨기에와 잉글랜드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벤 칠웰은 35분 부상으로 부카요 사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칠웰은 곧바로 첼시로 복귀했다. 결장 기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벤 칠웰은 레스터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한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결장한 뒤 모든 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 중이다. 많은 활동량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현재 리그에서 5경기에 출장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부동의 왼쪽 풀백이었던 칠웰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 자리에 어떤 선수가 나서는지가 첼시에겐 과제다. 첼시는 21일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기존에 왼쪽 풀백이었던 마르코스 알론소는 백3의 윙백 자리에 어울리는 플레이를 하고 있어 백4의 풀백 자리에는 쉽사리 선택하기 어렵다. 애초에 알론소의 대체자가 칠웰이었다.
현재 가용 자원 중에서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웨스트브룸위치 알비온 전에 0-3으로 뒤진 후반 시작과 함께 알론소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메이슨 마운트의 만회골을 돕는 등 3-3 무승부에 기여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칠웰이 돌아온 후 오른쪽 풀백으로 돌아갔지만 전체 커리어에서 왼쪽 풀백도 많이 섰던 경험이 있다. 오른쪽 풀백에는 최근 맹활약 중인 리스 제임스를 가용할 수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스카이스포츠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