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패션디자이너 故 앙드레김과 故 마이클 잭슨의 전속 디자이너가 될 뻔한 일화가 공개됐다.
故앙드레김 아들 김중도 디자이너는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김중도 디자이너는 "故마이클 잭슨이 한국에 공연 왔을 때 아버지 옷을 입으셨다. 직접 오신 건 아니지만 사이즈 맞게 옷을 맞췄다"고 떠올렸다.
이어 "故마이클 잭슨이 미국에 돌아가서도 계속 주문하셔서 보내드렸다. 그랬더니 한 번은 연락이 와서 전속 디자이너가 되면 어떻겠냐 제안하셨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아버지가 한국 디자이너인데 당신만을 위해서 만들기는 좀 그렇다고 정중하게 거절하셨다"고 설명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