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현정화, 김미현, 전미라, 이상화가 '어쩌다FC' 친구와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현정화, 김미현, 전미라, 이상화가 출연해 '뭉찬배 올림픽'이 개최됐다.
여홍철의 초대로 출연한 탁구 레전드 현정화는 "미소년 같은 이미지가 있었다"며 소녀팬이 많았던 과거를 언급했다. 김미현은 "저도 팬이었다"며 현정화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현재 세계 신기록을 보유 중인 이상화는 "근접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못 깼다. 안도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모태범의 친구로 출연한 이상화는 "가족보다 더 많이 봤다"며 진한 우정을 밝혔다.
이상화는 "원래 경기 전날엔 아무 경기도 안 본다"며 "메달을 따고 나서 모태범의 메달을 축하해줬다"고 회상했다.
이상화는 모태범이 "학창시절에 인기가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장을 해보라는 MC들의 회유에 이상화는 "모태범이 초등학생 때 까까머리라"라며 입을 열었지만 단호하게 "인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반면에 모태범은 "이상화는 어릴 때 인기가 많았다"며 "키가 큰 편이었고 똘망똘망해서 어릴 때가 더 나았다"고 회상했다. 이상화도 "어릴 때 예뻤다"며 공감했다.
안정환은 "전미라의 시합을 보러갔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팬들을 줄세울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전미라를 윤종신이 데려갔다"며 김용만은 '너의 결혼식' 노래를 불렀다. 전미라는 "그건 다른 여자를 보고 만든 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현은 김병현을 "20년 전에 학교에서 '체육인의 밤'에서 만났다"며 "그때 만나서 전화번호 물어보고 그랬다"라며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LPGA 통상 8승, 순수 상금만 96억 5천만 원을 받은 김미현은 154cm의 작은 키를 이겨내기 위해 "하루 종일 타석에 있었다"고 밝혔다. 김미현은 친구 김병현이 "이상한 멘트를 날려서 감독님한테 혼나는 것 같은데 그걸 모르는 것 같다"고 김병현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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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