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나도 처음에는 꼴등"…TOP16 도전 응원 (오래 살고 볼일)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시니어 모델 TOP7에 도전하게 될 TOP16가 공개되며 첫 번째 트레이닝을 가졌다.

15일 방송된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에서는 강다니엘이 스페셜 MC로 출연하며 본선 진출이 확정된 TOP16이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처음 만난 TOP16은 첫 만남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했다. 김숙자, 김용훈, 리송, 박윤섭, 박해련, 유인숙, 유제항, 윤영주, 윤엘레나, 이동준, 장세진, 장재헌, 정유경, 정형도, 정호경, 최삼근이 시니어 모델이 되기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

한혜진은 모델에게 빠질 수 없는 '포트폴리오'를 채워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포트폴리오'를 위한 첫 번째 트레이너로 등장한 강다니엘은 눈빛으로 런웨이를 압도할 '페이스 체인징'과 '오디션 인터뷰' 팁을 전수했다.

첫 수업으로 워킹 수업이 진행됐다. 모델 레슨 전문가 박은혜, 모델 오디션 우승 출신인 이지민이 출연해 워킹 수업을 도왔다. 수업에 앞서 먼저 수업을 받았던 MC들의 워킹이 이어졌다. 시범을 보인 한혜진의 워킹에 출연자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TOP16의 워킹 레벨 테스트가 이어졌다. 모델 출신이었던 박해련의 워킹에 심사 위원들은 감탄했다. 박해련은 "조금 놀라워 하시더라.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작정했다'라고 느꼈다"며 박해련의 워킹을 평가했다.

워킹 테스트를 받은 출연자들은 수준별로 반 배정을 받아 워킹 테스트를 받게 됐다. 워킹 C반이 된 정유경, 정호경, 유인숙, 최삼근, 유제항은 박은혜의 지도에 차근차근 워킹을 배웠다.

시선 처리가 불안정해 B반이 된 정형도는 A반으로 올라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용훈, 장세진, 정형도, 윤엘레나, 리송 1:1 레슨으로 수업을 이어갔다. 이지민은 김용훈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수업 후 실전처럼 워킹을 한 TOP16는 "돈 주고도 살 수 없었던 시간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C반 정유경은 "오기가 생겼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워크숍 2교시 체력을 기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트레이너로 등장한 숀리는 "실제로 보고 놀랐다"며 "제 손길이 필요하신 분들도 있다"고 인사했다. 홍현희와 황광희는 "우리를 말하는 건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체 나이 측정 결과 1등 정호경이 선정됐다. 위암으로 병상에 오래 있던 정호경은 "보상을 받는 기분"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공동 1등으로 선정된 김숙자는 "걱정했었다"라며 기뻐했다.

신체 나이 맏형으로 꽁등이 된 장세진은 실제 나이보다 한 살 더 많게 나왔다. 장세진은 "죄송하다"며 인사를 하고 들어가 계단에서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체력 증진을 위해 숀리는 7분 투자로 젊어지는 운동을 전수했다. 숀리는 "감명을 받았다. 의욕이 불타올랐다. 제 손길이 필요하신 분들은 또 와서 부위별 운동을 알려주겠다"며 소감을 전하며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녁을 준비하던 강다니엘은 "어머니가 안 보셨으면 좋겠다. 자괴감이 드실 것 같다"며 TOP16의 자기관리를 감탄했다. 강다니엘은 "부모님의 꿈을 여쭤본 적이 없어 죄송하다"며 효심을 드러냈다.

황광희의 제안으로 이미지 게임이 이어졌다. 우승할 것 같은 사람 1위로 선정된 박윤섭에게 TOP16는 "잘생겼다. 몸이 좋다"며 칭찬했다.

두 번째 질문으로 '이 사람이랑 붙으면 자신있다'에서 김숙자는 박윤섭을 지목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숙자는 "우승 후보니까 해보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엘레나는 유인숙을 고르며 유인숙은 "앙큼한 것"이라며 견제했다. 유인숙은 "사실은 내가 얘를 봤을 때 얼마나 기분이 나쁘던지"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유인숙은 윤엘레나에게 "너무 예쁘다"라며 윤엘레나에게 말 한마디 안 한 이유를 밝혔다.

다음 질문으로는 '가장 먼저 집에 갈 것 같은 사람'에 장세진이 자진 납세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니엘은 "저도 처음에는 꼴등이었다. 그게 동기 부여가 됐다"며 TOP16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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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