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A매치 통산 500승이 미뤄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비너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2-3으로 졌다.
대표팀은 지금까지 A매치에서 총 499승을 수확했다. 멕시코전 전까지 총 927경기를 치러 499승 228무 200패를 올렸다. 도합 1,656골, 851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멕시코전에서 승리했다면 통산 500승을 올리는 경기였지만, 패배하면서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분위기는 괜찮았다. 초반부터 멕시코의 거센 전방 압박에 고전했지만, 황의조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나 후반 21분부터 거푸 3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권경원의 득점이 있었으나 역전을 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이번 경기에서 500승 달성에 실패한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다시 500승 고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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