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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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인종차별 당한 뒤 인종차별 반대 켐페인 진행

기사입력 2020.11.14 19:57 / 기사수정 2020.11.14 19:5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도르트문트가 인종차별 켐페인을 진행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종차별은 의견이 아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인종차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빅매치인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데어 클라시커 경기 이후 도르트문트의 마누엘 아칸지가 인스타그램으로 인종차별을 당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는 여러 대륙, 여러 나라에서 온 선수들이 세계 여러 곳의 리그에서 뛰고 있는 시대에 벌어지는 사건들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도르트문트는 이어서 "특히 스포츠계에서 인종 차별의 수위가 더 높고 그럼에도 이러한 사건들이 대중들에게 주목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우린 이런 사건들을 계속 대중화시킬 것이고 차별 받은 선수들을 팬들을 보호할 것이고 축구계, 나아가 우리 사회에 있는 인종차별에 맞서 싸워 나갈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르트문트는 지역사회 인종차별 상담센터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도르트문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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