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올림픽 대표팀이 빅리그 선수들과 제대로 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각) 밤 10시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3일에 열린 이집트 올림픽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시차와 경기 장소 변경 등으로 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틀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내에 브라질 대표팀과 만난다. 브라질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최정예 멤버들로 팀을 구성했다. 현재 유럽 무대에서 뛰는 어린 선수들이 명단에 다수 포함돼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호드리구와 아약스에서 활약 중인 다비드 네레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도르트문트에 임대 중인 헤이니에르, 이번 여름 아스널로 이적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이 이번 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한민국은 호드리구와 네레스의 측면 공격을 막아내고 마갈량이스를 뚫어야 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측면 풀백들의 뒷 공간을 상대에게 자주 허용했다.
단 하루 만에 강한 상대와 다시 경기를 뛰기 때문에 김학범 감독은 많은 선수들을 바꿔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이집트 전 이후 밝혔다. 이집트 전에 선발로 뛰지 않은 오세훈, 송민규, 이동경, 정승원 등이 브라질을 상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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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