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송범근이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음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송범근은 13일(한국시각)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 이집트와 대한민국의 경기에 출장해 멋진 선방쇼로 0-0 무승부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송범근은 결정적인 선방 3개를 기록하는 등 이집트의 강력한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경기 후 이집트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송범근은 "선수들이 모여서 호흡을 많이 맞추지 못한 상황에서 첫경기를 진행했다. 팀이 이기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묻는 질문에 송범근은 "선수들이 모여서 호흡을 맞출 시간이 없다. 선수들이 모여서 경기를 뛰고 문제점을 보완할 시간을 갖는데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집트 언론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질문을 하자 송범근은 "세계적인 선수다. 좋은 팀에서 뛰고 있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다"고 칭찬했다.
이집트와 1차전 경기를 치른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14일 22시 브라질과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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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