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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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실바 "램파드, 선수 시절 서로 악수한 사진 보내" 이적 비화

기사입력 2020.11.11 11:55 / 기사수정 2020.11.11 14:2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티아고 실바가 첼시 이적 당시 램파드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티아고 실바는 11일(한국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베네주엘라와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티아고 실바는 첼시에서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만나서 어떤 지 묻는 질문을 받고 훌륭한 감독에게 지도 받아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그는 "램파드 감독에게 지도 받을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그는 내 경기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첼시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내가 상대했던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한명에게 지도 받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와 같은 라커룸을 쓰고 생각을 공유하는 일은 매우 즐겁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티아고 실바는 첼시로 이적 당시 램파드 감독과의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첼시와 이적하는 계약서에 사인하자 램파드 감독이 내게 국가대표 친선경기 때 만나 서로 악수하는 사진을 보냈다. 내가 기억하지 못하던 경기 때 사진을 보내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램파드가 보낸 사진은 2013년 6월에 브라질 마라카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잉글랜드의 친선경기에 각국 주장이었던 티아고 실바와 램파드가 경기 직전 펜던트를 교환하는 장면이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은 15일 베네수엘라, 19일 우루과이와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경기를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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