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산후조리원' 엄지원이 아이를 낳고 깨닫게 된 현실에 절망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4회에서는 오현진(엄지원 분)이 회사에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현진은 후배로부터 회장이 자신을 찾았다는 말을 전해 들었고, 후배는 오현진 없이 사업 보고를 어떻게 하냐며 걱정했다.
오현진은 '그 순간 내게 필요한 한마디가 무엇이었는지 알았다. 모든 게 달라진 나에게 힘내라는 응원보다 더 힘이 되는 한마디는 넌 여전히 필요한 사람이라는 말이었다'라며 기뻐했다.
다음날 오현진은 회사로 향했고, '확인하고 싶었다. 아이도 낳았지만 난 달라진 게 없다고. 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나에게 확인해주고 싶었다'라며 생각했다.
그러나 오현진의 방은 다른 사람이 사용 중이었고, 오현진은 '하지만 내가 확인한 건 내가 사라져도 문제없는 내가 살던 세계였다'라며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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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