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KT의 팀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기도 하다.
로하스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 KT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익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로하스는 0-2로 끌려가던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산 선발 최원준의 5구 141km/h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로하스, 그리고 KT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
KT는 로하스의 홈런으로 1-2, 1점 차를 만들었고 두산은 최원준을 내리고 김민규로 투수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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