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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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 "이준영, 남자 파트너 중 가장 좋았다"

기사입력 2020.11.10 14: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하윤이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송하윤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제작발표회에서 "AI 개발자다. 일과 사랑을 열심히 하는 역할이다. 여름부터 열심히 찍었다. 관심 많이 가져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사랑은 하고 싶지만 오답은 피하고 싶은 서지성이 ‘조상신’이라는 AI 냉장고를 만들어 내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자들의 이야기다.

송하윤은 펠리컨 전자 음성인식 스마트 가전 유비쿼터스 혁신개발팀 과장 대행 서지성 역을 맡았다. ‘조상신’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선 안 될 남자들에게 휘둘리는 여자들을 미리 구해내면서 조상신 프로그램에 중독된다.

송하윤은 "일부 대본의 초입 부분을 읽을 때쯤 이미 확신이 들었다. 요즘 일어나는 일들이 직설적으로 잘 나와 있었고 캐릭터도 요즘 여성의 느낌이 강해 공감을 줄 거로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송하윤은 '연하남' 이준영에 대해 "첫 자리에서 만났을 때부터 너무 편했다. 준영이가 진중하면서도 밝고 배려가 깊어 지금까지 함께 했던 파트너들 중 가장 편하고 좋았다. 함께 하면서 많은 부분들이 쌓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호흡이 더 좋았다. 나중에는 처음보다 더 닮아져있더라"라고 화답하며 "저도 행운이었다"라며 애교 있게 웃었다.

MBC에브리원에서 오늘(10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MBC에서는 16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윤다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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