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노는 언니' 출연진들이 낚시 초보에서 강태공으로 거듭난다.
3일 방송하는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부산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럭셔리 여행의 끝판왕 요트에 오른다. 넓고 청량한 부산의 바다 위에서 처음으로 요트 낚시에 도전, 우당탕탕 낚시 한 판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낚시 초보인 이들은 미끼를 끼우는 일부터 난관에 봉착하는 것은 물론 낚싯줄이 엉키는 등 낚싯대를 던지는 일까지 곤욕을 치른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낚시에 대해 차차 알아가기 시작하며 낚시에서도 숨겨지지 않는 승부욕 본능을 발휘한다.
아무런 응답이 없는 물고기에 지쳐갈 즈음, 박세리가 첫 월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탄력받은 다른 출연진들도 낚싯대에도 물고기들이 하나둘 씩 걸리기 시작하고, 어복 터진 사람까지 등장한다.
그러나 낚시 빈부격차가 발생, 단 한 명만이 물고기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하고 아쉬운 미련만을 남겨 이들 중 강태공과 낚시 꽝손은 누구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요트 위에서 맥주를 즐기며 부산의 성지술례 일정을 마무리한 이들은 다음 주, 울산의 특별한 지역 막걸리까지 섭렵하며 보는 이들의 여행 욕구를 다시 한번 충족시킬 예정이다.
‘노는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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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