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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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스, 진짜 '무릎 부상'… 무색해진 쿠르투아의 발언

기사입력 2020.11.10 10:34 / 기사수정 2020.11.10 10:34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활약한 막시 고메스가 부상을 입었다.

고메스는 9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레알과 경기에서 88분 동안 뛰며 팀의 4-1 대승에 일조했다.

이날 고메스는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레알 수비를 괴롭힌 고메스는 후반 6분 팀 승리에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레알의 문전 앞에서 혼전 속, 볼을 지켜내다가 마르셀로에게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이후 키커로 나선 카를로스 솔레르가 마무리했고, 이 골로 발렌시아는 레알과 격차를 더 벌렸다.

경기 후 레알의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는 이 장면에 불만을 표했다. 그는 “고메스가 비명을 질러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실망스러운 결정이 내려졌고, 우린 그것을 바꿀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쿠르투아는 고메스가 연기 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고메스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메스가 레알전에서 오른쪽 무릎에 심한 외상을 입었고, 의료 허가가 날 때까지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고메스는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차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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