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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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눈물의 국군사관학교 특별 공연 [종합]

기사입력 2020.11.07 19:49 / 기사수정 2020.11.07 19: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엄정화, 이효리, 제시, 마마무 화사가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특별 공연을 펼쳤다.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환불원정대 마지막 스케줄을 소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환불원정대 활동 종료를 기념해 멤버들을 위한 상장을 준비했다. 이어 유재석은 엄정화에게는 감동상을, 이효리에게는 악역상을, 제시에게는 막상을, 실비에게는 대견상을 수여했다.

화사는 마마무와 환불원정대 활동을 병행하느라 지친 기색을 드러냈고, 멤버들은 화사의 컨디션을 재차 확인했다.

결국 화사는 조회 도중 자리를 이탈했고, 엄정화는 "실비(화사)가 너무 힘들어서. 두 가지 하느라고 피곤한가 보다"라며 털어놨다.



이때 이효리는 "은비(제시)가 아침에 뭐라고 해가지고. 표정 왜 그렇게 하고 있냐고 그래가지고"라며 폭로했고, 제시는 "언니는 왜 맨날 얘만"이라며 쏘아붙였다.

이효리는 "실비가 힘드니까. 마마무랑 같이 하니까"라며 발끈했고, 제시는 "안 하겠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효리는 "아침에 연습하는데 실비가 좀 늦었다. 막 뭐라고 하는 거다. 어제 촬영 때문에 늦었다고 하는데 계속 뭐라고 하니까 울더라. 마지막이니까 말을 해야겠다. 못 있겠다"라며 제시를 뒤쫓아갔다.

이효리와 제시는 말다툼을 벌였고, 엄정화는 두 사람을 말리려다 함께 갈등을 빚었다. 그러나 멤버들의 말다툼은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유재석, 정재형, 김종민을 위한 몰래카메라였다. 화사는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고, 멤버들은 다 함께 초에 불을 붙였다.

멤버들은 케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촬영장으로 돌아갔고, 이효리는 "신박 1호 프로젝트 성공을 축하드린다"라며 몰래카메라임을 밝혔다.



또 멤버들은 평소 가짜 금 팔찌를 차고 다니던 유재석을 위해 순금 팔찌를 선물했다. 앞서 이효리는 환불원정대로 성공해 팔찌를 바꿔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환불원정대는 국군간호사관학교와 야구장을 찾아가 깜짝 공연을 펼쳤다. 그 가운데는 환불원정대는 국군사관학교에서 DON'T TOUCH ME' 무대를 선보였고, 생도들의 밝은 모습에 감격했다.

화사는 무대를 마친 후 "울컥한다. 우리가 눈물이 좀 많다. 눈물원정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는 "코로나가 끝나서 우리가 손잡고 얼싸 안고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라며 응원했다.

더 나아가 환불원정대는 생도들과 함께 응원단의 공연을 관람했고, 이효리와 엄정화는 눈시울을 붉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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