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라모스가 전 레알 동료였던 하키미에게 욕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4일(한국시각)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인테르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5일 현지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이 경기에서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선수이자 라모스의 동료였던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욕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하키미가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자 라모스는 하키미에게 달려들어 "일어나 XXX아, 쥐처럼 소리지르지 말고"(Get up you son of a b***h, get up! Stop screaming like a rat)라며 욕을 했고 그의 몸을 잡고 일으켜 세웠다.
이어서 라모스는 하키미를 발로 차려는 듯한 동작까지 보였다.
라모스는 과거 훈련장에서 유스 팀에서 갓 올라왔던 세르히오 레길론을 걷어차는 듯한 동작으로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라모스는 이날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득점에 성공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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