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02 02:25 / 기사수정 2007.04.02 02:25
[엑스포츠뉴스 = 박형진, 탄천] 성남의 승리를 이끈 김학범 감독은 두 골을 넣은 승리의 주역 김동현에게 의외의 혹평을 내렸다.
김학범 감독은 "4월에 힘든 경기가 많은데 그 중 한 경기를 잘 마쳤다. 팀이 완성을 향해 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준비해 나갈 작정이다"고 담담한 감회를 밝혔다.
그리고 수원전에 대한 부담을 묻는 질문에는 "수원전이라고 특별한 건 없다. 선수들이 수원만 만나면 잘한다. 다들 열심히 해서 오늘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하지만, 골을 넣은 김동현 선수에 대한 평가는 혹독했다. "오늘 골을 넣은 부분에 대해서만 만족한다. 몸 상태가 좋아서 선발로 출전시켰는데, 골을 넣은 부분 외에는 불만이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밝히며 칭찬에 인색한 모습이었다.
한편, 후반에 투입된 한동원에 대해서도 "올림픽대표팀에서 보면 좋은 찬스가 많았는데 두 골밖에 못 넣었다"고 밝히며, "공격능력과 득점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공격을 강화하고자 할 때 투입하고자 한다"며 한동원의 활용계획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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