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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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공진혁, 젠지 이스포츠와 결별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1.04 17:4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미로' 공진혁이 젠지 e스포츠를 떠난다.

젠지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서울 다이너스티의 창단부터 젠지의 스트리머까지 많은 날을 함께한 '미로' 공진혁이 젠지와 이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를 향한 미로의 도전을 응원하며,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루나틱 하이에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공진혁은 APEX 시즌2와 시즌3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2016 오버워치 월드컵 우승 멤버로도 활약했으며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리그 출범 이후 서울 다이너스티에 입단한 공진혁은 2018년 프로게이머를 은퇴했지만 스트리머로 젠지와 연을 이어갔다. 

공진혁의 윈스턴은 한 단계 높은 수준을 자랑했으며 '오버워치계의 제천대성' 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공진혁은 2020 시즌을 앞두고 프로 복귀를 선언했지만 아쉽게도 팀을 구하지 못했다. 젠지를 떠난 공진혁이 프로게이머로 다시 복귀할 수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젠지 트위터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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