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손예림이 고심 끝에 신곡 발매를 연기를 결정했다.
뉴오더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손예림은 당초 4일 오후 6시 두번째 싱글 앨범 ‘November July’를 발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새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후반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불가피 하게 발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손예림의 새 앨범 ‘November July’ 발매 일은 미정이며, 추가 작업을 마친 후 공지될 예정이다.
최근 손예림은 컴백을 앞두고 감성적인 티저를 연달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예림의 성숙한 변신이 예고돼 발매 당일까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손예림의 새 싱글 ‘November July’는 네오 소울 장르의 인디팝 스타일의 곡으로, 줌바스 뮤직 그룹의 프로듀서 Matthew Heath, Hailey Collier 등과 손잡고 오랜 기간 작업한 작품이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한글 가사의 ‘7월의 너, 11월의 나(November July)’와 영어 가사의 ‘November July’까지 두가지 버전이 포함된다. 손예림은 영어 버전의 곡에서 능숙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자연스러운 발음은 물론이고 세련된 팝 감성까지 완벽하게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한글 버전 ‘7월의 너, 11월의 나(November July)’에는 대세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이 작사에 참여했다. 스무살은 두 연인이 결코 동시에 사랑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리며 공감과 애절함을 더했다.
한편 손예림은 초등학생 시절이던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슈스케 꼬마’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으며, 당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는 등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후 약 9년 만에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솔로 데뷔에 성공했으며 탁월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극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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