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고, 그의 주급이 대폭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5년간 토트넘에서 꾸준히 잘해왔지만, 이번 시즌은 유독 특별하다.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흥민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 나서 8골 2도움을 올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계속되는 맹활약에 토트넘도 손흥민 잡기에 나섰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 시간) “토트넘 구단주 조 루이스가 손흥민 재계약을 허가했다.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에 성과급 옵션을 더해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이는 해리 케인급 대우”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잡았고, 올해 말까진 협상이 완료될 것 같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루이스 구단주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보낸 상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손흥민 재계약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엔 팀의 수장 조제 무리뉴가 공식 석상에서 손흥민의 재계약을 바란다고 얘기했다. 거기에 루이스 구단주와 레비 회장까지 손흥민 잡기에 힘쓰고 있어 협상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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