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박상면이 갱년기를 고백한다.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난 이제 지쳤어요 촉촉한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배우 박상면, 이훈, 개그맨 장동민, 김성원이 출연한다.
영화 ‘넘버3’의 카리스마 ‘재떨이’ 역부터 시트콤 ‘세 친구’의 코믹 캐릭터 ‘박상면’ 역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던 배우 박상면이 남성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고백한다.
박상면은 별거 아닌 일에 쉽게 화가 나고 흥분하는가 하면 길을 걷다 하늘만 바라봐도 눈물이 흐르고, TV를 보다가도 울음이 터진다며 갱년기 증상을 털어놨다고. 박상면의 고백에 다른 출연진들도 공감하며 강한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 감성을 자랑했다는 후문.
또한 박상면은 20년 이상 우정을 쌓아온 이훈과 절친 테스트에 도전한다. 모두가 높은 점수를 받을 거라 예상했지만 기대와 달리 생일, 자녀 이름 등의 질문에 오답을 늘어놓았다고. 이어 두 사람은 ‘서로가 가장 싫어하는 아내의 잔소리는?’, ‘박상면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신체 부위는?’ 등의 질문에 수위 높은 대답을 하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최근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수준급 노래 실력을 선보였던 박상면은 ’비디오스타‘에서도 특급 공연을 펼쳤다고 한다. 폴 앵카의 ’다이아나‘ 무대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했다고.
'비디오스타'는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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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