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최우범 감독이 브리온이스포츠 감독으로 선임됐다.
3일 브리온이스포츠의 리그 오브 레전드팀(LoL) 팀의 역사적인 LCK 첫 시즌을 함께 할 감독으로 최우범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최우범 감독은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우승 2회와 준우승 1회의 경력을 가진 최고의 명장으로 2002년 삼성전자 칸 팀에 입단하며 프로 e스포츠 선수로 활동했으며 이후 동일 팀에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13년 젠지이스포츠의 LoL팀이 창단되며 처음 LoL과 인연을 맺게 된 최우범 감독은 그 다음해인 2014년 월즈에서 코치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2015시즌부터 2020년 스프링까지 삼성 갤럭시와 젠지의 감독으로 재직하며 월즈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의 화려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LoL 종목 초대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되어 은메달을 거두며 e스포츠의 스포츠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2021년 LCK 프랜차이즈 참가 최종 10개팀에 선정된 브리온이스포츠는 최우범 감독과 이승후 코치 선임을 시작으로 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0년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팀을 이끌었던 최명원 감독과 김용연 코치는 각각 2군팀의 감독과 코치로 임명 되었다.
최우범 감독은 “브리온이스포츠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팀을 잘 꾸려, 내년 시즌에는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대와 포부를 전했다.
이에, 브리온이스포츠 박정석 단장은 “브리온에는 열정과 인성을 강조하는 지도 철학과 유망주 발굴에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가장 부합한 인물이 월즈 우승 경험이 있는 최우범 감독이라고 생각했다. 최우범 감독의 리더십을 믿고 선수단에게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서포트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했다.
브리온이스포츠는 LCK 원년팀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나진 e-mFire’와 ‘콩두 몬스터’의 전통을 이어가는 팀으로 2019년과 2020년은 ‘LoL 챌린저스 코리아(CK)’의 소속팀으로 4시즌을 보냈으며 LCK 프랜차이즈 10개팀에 최종 선정되어 2021년부터는 LCK에서의 첫 시즌을 보내게 된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브리온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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