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황희찬이 리그 경기에 나왔지만 아쉬운 활약에 그쳤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각)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RB 라이프치히 경기에 교체로 출장했다.
황희찬은 66분 유수프 폴센과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지난 5라운드 헤르타 베를린 전과 29일 있었던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결장 이후 두 경기 만에 뛰는 경기다.
황희찬은 약 28분 간 경기를 뛰면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센터백과 풀백 사이로 침투하는 특유의 움직임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황희찬은 슈팅 하나 밖에 시도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침투와 공격 진영에서 정확한 패스 연결로 라이프치히의 공격 흐름을 이어 나가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가 묀헨글라드바흐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황희찬 역시 슈팅을 많이 날리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황희찬은 아직까지 분데스리가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묀헨글라드바흐로 임대를 보낸 한스 울프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묀헨 글라드바흐에게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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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