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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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호중, '먹보스' 현주엽과 세기의 치팅데이 [종합]

기사입력 2020.11.01 22: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전 농구선수 현주엽과 치팅데이를 즐겼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호중이 현주엽과 함께 치팅데이를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호중은 다이어트 도중 치팅데이를 즐기기 위해 현주엽을 초대했다. 김호중은 "형님이 맛있게 드시지 않냐. 불태워보고 싶다"라며 기대했다.

김호중은 믹스커피와 아이스크림으로 콘파냐를 만들었고, "애피타이저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 김호중은 아귀찜을 만들었고, 현주엽은 일일이 참견했다. 김호중은 "가서 앉아 계시면 안 되겠냐. 그늘이 진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김호중과 현주엽은 아귀찜을 먹었고, 현주엽은 "김가루를 뿌려 봐라"라며 조언했다. 이때 현주엽은 "여러 사람과 먹을때는 잘 먹는 애들한테 뭘 시켜야 한다. 자리에 없어져야 네가 많이 먹을 수 있는 거다"라며 귀띔했다.

게다가 현주엽은 "밥 반 김 반"이라며 밥 위에 5 대 5 비율로 김을 뿌려달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밥 한 공기는 4번 이상 먹는 게 아니다. 4등분을 해서 먹어라"라며 강조했다. 김호중은 현주엽을 따라 진미채를 먹은 다음 밥을 먹었고,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현주엽은 "'맛있는 녀석들' 보면 한 입만 그런 거 나오지 않냐. 집에서 해봤더니 여유 있게 두 숟갈이면 먹겠더라"라며 자랑했다.

김호중은 "형은 안 나가셨냐"라며 궁금해했고, 현주엽은 "안 나간다. 거기 4명은 입이 짧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호중은 "몇 살 때부터 그렇게 잘 드셨냐"라며 질문했고, 현주엽은 "지금도 많이 먹는다고 생각 안 한다. 먹는 걸 좋아하는 거지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못박았다.

또 김호중과 현주엽은 신동엽의 단골 맛집을 찾았고, 김호중은 "동엽이 형이 알아주는 미식가이지 않냐. 동엽이 형 단골 식당을 찾아봤다. 여기는 살면서 꼭 한 번 와봐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설명했다.

김호중은 신동엽이 먹는 대로 달라고 부탁했고, 샤부샤부가 차려졌다. 현주엽은 샤부샤부를 먹은 후에도 돼지갈비와 물냉면, 육회를 주문했다.

현주엽은 "(돼지갈비) 익혀 먹는데 기다려야 하지 않냐. 오래 기다리는 게 약하다"라며 털어놨다.



현주엽은 "자주 뒤집으면 맛 없다는 건 거짓말이다. 돼지고기는 앞뒤로 빨리 구워서 육즙이 안 도망가게 잡아줘야 한다"라며 비법을 전수했다.

마지막으로 현주엽은 양곰탕과 한우 석쇠 불고기 3인분을 추가 주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김호중은 후식을 먹기 위해 중국집에 가자고 제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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