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이비가 무대공포증으로 인해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31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뮤지컬 배우 아이비의 일상이 공개됐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지 10년에 접어든 아이비. 이날 아이비는 메이크업은 물론 준비를 마친 뒤 어디론가 향했다.
무대에 오르기 1시간 전, 그는 꼭 약을 먹는다고 밝혔다.
4년 전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다는 아이비. 그는 "리허설 하는 도중에 무대 공포증이 찾아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그때 손발은 물론 얼굴까지 저리더라. 처음 느껴봤다. 가사도 생각이 안나고. 완전 공황장애처럼 얼어붙었다. 안정제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을 먹은 후, 거울 속 자신을 보면서 아이비는 "멋져. 그냥 하는거야. 대회가 아니라고. 충분히 잘하고 있어 뭐 어쩌라고?"라고 자신 넘치는 모습을 자랑했다.
그리고 이날 무대에 오른 아이비는 실수 없이 무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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