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랜선 장터' 샤인머스캣 1,000박스를 팔며 역대급 기록을 남겼다.
31일 KBS 2TV '랜선장터-보는 날이 장날'에서는 호두와 샤인머스캣을 팔며 농민들에게 힘을 더했다.
이날 진행된 인터넷 판매 방송에서는 샤인머스캣 농부들이 직접 출연해 샤인머스캣을 홍보했다. 20도 이상 일교차가 나서 과일이 맛있다며 직접 기른 샤인머스캣을 설명했다.
샤인머스캣 설명만 했을 뿐인데, 샤인머스캣은 곧바로 완판됐다. 그야말로 '랜선장터'의 저력이었다. 호두 팀 방송 시작도 전에 샤인머스캣 팀이 완판을 하면서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호두 팀에게 온 쇼호스트 찬스로 동지현 쇼호스트가 힘을 더했다. 동지현 쇼호스트는 호두를 빠르게 스캔해 '선물용'으로 호두를 홍보했다. 호두 구성품인 망치까지 꺼내서 시청자들에게 손 운동도 가능하다며 진행했다.
그리고 호두 팀도 24분 만에 매진을 시켰다. 추가 물량 쇄도로 추가 방송을 이어갔다.
샤인머스캣 팀 이수근과 홍윤화는 랜선 장터 극장을 열어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유쾌한 모습을 이어갔다.
종료까지 12분 남은 상태에서 호두 637개, 샤인머스캣 981개를 팔은 두 팀은 마지막까지 승부욕을 불태웠다. 호두 팀 김종민은 호두의 포장과 구성품을 보여주며 호두 판매에 열을 가했다.
샤인머스캣 팀 이수근은 "여기는 왜 요리 안 해주냐"며 난리가 났다고 호두 팀에 있던 이연복을 소환했다. 이연복은 "잠깐 사이에 완판 됐다"며 수다를 떨고 싶어했지만 이수근은 "요리에만 집중해달라"며 이연복을 진정시켰다.
이들은 또띠아에 크림 소스를 바르고 샤인머스켓, 치즈, 옥수수를 올려 피자를 만들었다. 그리고 샤인머스캣 팀은 총 1,000박스를 모두 판매하며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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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