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유민상과 송병철이 김민경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 또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유민상과 이승윤이 각각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유민상이었다. 유민상은 이사했다고 밝혔고, 새로운 집은 넓은 거실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더 나아가 유민상은 '전참시' 출연 이후 많은 지인들로부터 발바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유민상은 슬리퍼를 신고 집안을 청소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엿보였다.
또 유민상 스타일리스트와 유민상 매니저는 유민상의 생일을 기념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유민상 스타일리스트는 유민상이 촬영하는 사이 유민상 집에서 생일상을 차렸고, 문세윤과 송병철, 박휘순을 초대했다.
특히 유민상은 결혼을 앞둔 박휘순을 부러워했고, "병철이랑 나도 장가 가자"라며 소원을 빌었다.
그러나 송병철과 김민경이 최근 방송을 통해 '썸'을 타고 있다는 사실이 언급됐고, 유민상과 묘한 삼각관계로 이어졌다. 게다가 유민상이 김민경에게 의류 관리기를 선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유민상은 '송병철과 김민경이 사귀게 된다면 어떨 것 같냐'라는 질문에 대해 "축복해 줄 거다. 다만 뭔가 좀 서운할 거 같긴 하다"라며 털어놨다.
유민상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똑같았다. 개콘에서 오랫동안 지내오지 않았냐. 요 근래 김민경 씨가 활동도 많이 하면서 얼굴이 피는 거다. 진짜 사람이 달라 보인다"라며 고백했다.
결국 유민상은 김민경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고, "요즘 잘 돼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 보기 좋더라. 광고도 5개나 확 찍었던데 그래서 그런지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병철이랑 계속 연락하는 거냐"라며 기습 질문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이승윤이었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촬영하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갔고, '전참시' 제작진들은 산에 오르며 힘든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나는 자연인이다' 제작진은 단 4명으로 구성됐음에도 촬영 스케줄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후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승윤은 독사 PD와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었고, 그 가운데 이승윤은 독사 PD가 메모리 카드를 잃어버린 탓에 재촬영을 한 적이 있다며 툴툴거렸다.
그뿐만 아니라 이승윤은 "죽을 뻔한 적 있다. 벌에 쏘였다. 병원에 가려고 내려가는데 혀가 말려 오고 마비가 되더라. 의식이 점점 흐려지더라. 일어나니까 코에 호스 꽂혀 있고 그랬다. 내가 다시 깨어나서 네가 했던 말이 기억이 난다. '형 내일 다시 촬영하죠'라고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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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