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10월 29일 목요일
사직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 (이승헌) 롯데 자이언츠
양 팀 모두 정규시즌에서 아직 이뤄야 할 목표가 있다. NC는 우승이 확정돼 있으나, 잔여 3경기 전승 시 이동욱 감독이 시즌 초 기대했던 '85승'이 가능하다.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고 하나, 지켜야 할 것이 있다. 지금 5할 승률이 위태롭다. 잔여 2경기에서 최소 1승은 해야 사수할 수 있다. 시즌 끝나기 전까지 무기력해할 이유, 그리고 여유 또한 없다.
광주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양현종) KIA 타이거즈
잔여 2경기 전승 시 자력으로 4위 확정. 두산은 이 경기 무승부 시 30일 잠실 키움과 경기에서 이겨야만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1패 시 5위다. 유희관에게 동기부여될 요소는 하나 더 있다. 8년 연속 10승이다. 달성 시 역대 4호다. 양현종은 올 시즌 두산과 3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가 1회 포함돼 있으나 전체 16이닝 평균자책점 6.19로 고전했다.
대전 ▶ KT 위즈 (소형준) - (오동욱) 한화 이글스
KT는 잔여 경기 2승 시 자력으로 2위 확정이 가능하나, 만일 1패 시 30일 인천 LG-SK 경기 결과까지 고려해야 해 최소 1승 이상 거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다. 소형준은 이번 등판으로 예정돼 있는 '130이닝대 투구'가 끝이고, 3점대 평균자책점까지 맞출 시 최상 시나리오다. '2위 캐스팅 보터'라고 불리는 한화는 오동욱이 데뷔 첫 선발 등판할 예정. 오동욱은 퓨처스 팀에서 선발 수업을 받아 왔고, 올 시즌 12경기에서 63⅔이닝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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