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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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임원희 "'진품명품' 출연, 이제훈 아이디어…토기 의뢰 예정"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10.28 19:50 / 기사수정 2020.10.28 17: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도굴'의 임원희가 영화 홍보를 위해 출연하는 'TV쇼 진품명품'을 언급했다.

2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정배 감독과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가 참석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임원희는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 역을 연기했다.

앞서 '도굴' 팀이 영화 홍보를 위해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신선한 홍보 행보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제훈과 조우진, 임원희는 29일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임원희는 "술자리에서 나온 (이)제훈 씨의 아이디어였다. 진짜로 성사됐다고 하기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웃으면서 "사실 그 프로그램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몫은 별로 없지 않나. 제가 이 프로그램에 나간다고 하니까 제 지인 중 청자, 백자를 소유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토기 하나를 주더라. 비싼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받아주실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깜짝 감정을 의뢰해보려고 한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훈도 "영화를 개봉하게 되는 시점에 배우들 혹은 감독님들이 인터뷰나 예능을 통해 영화를 알리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저는 진품명품이 가장 기대가 되고 또 기다렸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도굴' 영화에서도  다른 이름으로 '진품명품'같은 프로그램명을 얘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번에 진짜로 가게돼서, 제가 어느 정도의 어떤 눈높이와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그런 센스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며 웃었다.


조우진 역시 "저희끼리 식사 자리에서 얘기하다 불쑥 튀어나온 아이디어가 이렇게 실천에 옮겨지게 될 줄은 몰랐다. 진지한 프로그램인데, (임)원희 형님이 또 어떻게 웃음을 주실 지 기대가 된다"고 너스레를 떨며 "저희 세 명의 보지 못했던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시청자와 관객 분들이 발견하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재밌게 녹화를 잘 하고 오겠다"고 얘기했다.

'도굴'은 11월 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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