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이솜X고아성X박혜수, 친자매 같은 '절친 케미'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솜, 고아성, 박혜수가 친분을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솜, 고아성, 박혜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솜, 고아성, 박혜수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고 설명했고,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고아성은 "촬영을 대부분 셋이 같이 했다. 제작진이 방을 세 개 잡아줬는데 결국 한 방에 모이게 되더라. 나중에는 방을 하나만 잡고 자라고 하시더라"라며 밝혔다.



또 김숙은 "막내가 제일 고생을 했겠다"라며 궁금해했고, 박혜수는 "아니다. 제가 아침잠이 좀 많아서 제일 늦게 일어나서 제일 늦게 씻고 언니들이 배려해 주셨다"라며 이솜과 고아성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맏언니는 편하지 않았냐. 동생들이 해 주는 게 있지 않냐"라며 물었고, 박혜수는 "(이솜) 언니가 살림 담당이었다. 촬영 갔다 오면 피곤하지 않냐. 내일도 촬영인데"라며 귀띔했다.

더 나아가 박혜수는 "지방 촬영에서 숙소를 쓰면 요리 재료를 사 와서 저희 먹이겠다고 해줬다. 도와주려고 가면 그런 거 있지 않냐. 자기가 요리할 때 그 공간은 자기가 하는. '도와줄까?'라고 하면 '앉아 있어'라고 했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박혜수는 웃음을 담당했다고 말했고, 이솜은 "세상에서 제일 웃긴 거 같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박혜수는 "저는 정말 재미없는 사람인데 언니들이 개그 코드가 이상해서 자꾸 제가 웃기다고 한다"라며 의아해했다.

고아성은 "언니들을 잘 놀린다. 막내이긴 한데 제일 늦게 일어난다. '혜수야. 진짜 일어나야 해'라고 하면 그때 일어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아성 씨는 뭘 맡았냐"라며 질문했고, 고아성은 "돈을 많이 쓴 거 같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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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